지난번 가평 여행은 큰불을 끄기 위함이었다면
이번 소래포구는 잔불을 끄기 위해 다녀온 여행!
(뭐래)
아무튼 이번엔 언제나 텐션 높은 듀드 언니와 소래포구에 다녀왔어요.
언니랑은 처음 여행 가는 건데, 사실 걱정 1도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듀드 언니는 배려의 아이콘 + 긍정 듀듀 이기 때문

#인천호텔 #데일리호텔 #소래포구호텔 #루브호텔 #호텔루브 #디자인호텔루브
데일리호텔에서 예약
1박 61,000원 (조식포함)

그냥 깔끔 깔끔한 곳이고, 1박 하기에 적당한 곳
담배 냄새가 좀 나서 그랬지만, 더 안 좋았던 건 에어컨이..... 선풍기인 줄?
잘 때 더워서 일어났다면 에어컨 탓 맞지...?

#몰카탐지케이스 #몰카탐지
예전에 구매한 몰카 탐지 아이폰 케이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지만, 밖 화장실을 이용할 때면 몰카 조심이라는 문구가 심심치 않게 보여서...
후 노 답
아무튼 구매는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두꺼워서 이렇게 외부에 나갈 때만 들고 다녀요.
오자마자 몰카 탐지해봤는데 다행인 건지 당연한 건지 몰카는 없었담니다
혹시 몰라 구매는 요기

한 시간 정도 먼저 도착했기 때문에 요즘 유행한다는 어플 했는데ㅋㅋㅋㅋㅋ 재미짐

호텔 루브의 뷰는 안 좋음. 앞에 공사 중인 건물들밖에 없음.
이렇게 말하면 너무 단점만 쓴 것 같지만, 좋은 점도 있음.
체크아웃
1시임.

저녁에 만났기 때문에 너무 배가 고파 어시장으로 갔는데,
d어시장 영업시간이 저녁까지라서 다 닫고..... 접는 분위기라.......
돌고 돌다가 서해 st 횟집 도착!!!!!!!!



분명 불금이었는데, 손님은 한두 테이블 밖에 없을 종도로 조용.... 근데 그래서 더 좋은 듯
정신 사납고 시끄럽고 그랬다면 분명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나왔을 거라

몇 시까지 먹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ㅋㅋㅋㅋ언니랑 오지게 먹고 편의점 가서 3만원치 털고 나옴ㅋㅋㅋㅋㅋ
토닉워터 만들고 몇 잔 마시다 치킨 시키고 둘 다 잠들어버림.
중간에 일어나 치킨 받고 몇 조각 먹고, 씻고 바로 잠듦
늦은 체크아웃 시간 덕분에 느지막이 일어나 전날 시키고 못 먹은 치킨 먹고 나옴.
생각해보니 치킨 뭔가 한 마리 같지 않았음. 작았던 것 같음.(아니면 말고)

#소래습지생태공원 #생태공원 #소래포구여행 #인천여행 #인천가볼만한곳
다음 목적지는 소래습지 생태공원!!!!
내겐 이번 여행 목적지는 딱 한 곳. 바로 요기
노래 들으면서 걷고 싶었다는 생각이 강한 요즘이었는데, 진짜 듀듀언니랑 뭐 있나 봐
언니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 한 손엔 커피 한 손엔 노래 들으며 걸었다.















엄청 더웠던 날씨였던 탓에 더 많이 걷진 못했지만ㅋㅋㅋ 그래도 너무 좋았던 곳
걸으면서 계속 가을에 오면 진짜 좋겠다. 가을에 오자 하면서
글 쓰면서도 생각나는 건, 듀듀DJ의 안성맞춤 선곡과 바람소리 그리고 바다 냄새
언니가 틀었던 곡들을 다시 들으면 아마 습지공원이 생각나겠지?


다음 목적지는 모래내시장이었는데,
모래내시장 가니까 먹을게 잔뜩 팔면서 오랜만에 걸은 시장은 굉장히 재미있!!!!!!!
무튼 비비밤엔 김밥은 모래내시장 초입에 위치해있는데
비빔밥이 2,900원이라는 사실이 너무 신기해 바로 들어갔다.
비빔밥 + 열무냉면 + 주먹밥 = 9,900원
비빔밥은 진짜 가성비 갑이었고,
주먹밥이 생보다 존맛탱
열무냉면의 열무도 싱싱하니 맛있음!
이 정도면 9,900원의 행복 아닌가

#모래내시장 #커피더비어 #커피더비어카페 #모래내시장카페 #인천카페
모래내시장에 온 이유는 바로 커피 더 비어 때문이었는데,
알기로는 예약만 가능하다 해서 갈까 말까 했는데 와도 된다는 주인장님들 말로 바로 고고!!
초입부터 저렇게 고양이 있음..
졸귀탱
진짜 졸귀탱
개냥이임










체리콕 뭔데 저렇게 맛있음..?
내가 먹어본 체리콕 중에 단연 1위!!!!!!!
진짜 감동일 수밖에 없는 게, 전부 생과일에다 정성 듬뿍인 게 눈에 보여서 ㅜㅜ 여긴 진짜 다시 오고 싶은 카페!



이곳의 가장 매력적인 장소. 바로 빔프로젝터가 설치된 1人공간
4-5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인데, 작은 밀실? 같은 느낌이라 이 또한 매력적
적절하게 맞는 리틀포레스트 영화



고양이가 언니가 좋았는지 제법 옆에 잘 오고 옆에서 자고 쓰다듬어도 가만히 있고, 셀카 찍어도 모르고 아주 그냥 졸귀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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