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처음으로 혼자 여행하기 / 원지,산청,남해
몇년전에 버킷리스트를 세워봤어요. 1. 혼자서 여행해보기 2. 생일에 여행하기 어쩌다보니 이번 휴가에 버킷리스트 두개를 실현할 수 있었죠. 남들은 여행 가는 길이 기쁘다고, 잘만 가더만 저는 언제나! 늘! 방해가 가득한 여행길인 것 같아요. 이럴거면 그냥 안가는게 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겠다. 싶을정도로. 하지만 머지않아 알게되었어요. 그 험난한 여정을 뚫고 오니 평안하고 좋구나. 하고 대체연휴가 있어서 어느정도 차가 밀릴거라고 예상했지만 구간단속 90km에서 평균 속도가 8km 라니요,,,, 운전을 시작한 이후로 새로이 경험하게되는게 많은 것 같아요. 한평생 모르고 살았던 명절 귀경길도 겪어보고, 그 외 휴일에 움직이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도 ㅎㅎㅎㅎ 첫 번째 목적지는, 아는 분이 있는, 제가 정신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