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와인바, 다시 찾은 볼우물

 

코로나이지만 연휴가 길었던 이번 추석 연휴

이번 추석은 할 도리를 해야 했기 때문에 헬게이트가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그런 저를 위해 언니와 함께 전야제를 보내기로 했어요

 

 

 

 

하늘이 너무 예쁘고 날이 너무 예쁜 요즘,

정말 가을은 가을인가 봐요!

 

 

 

 

'와인 먹으러 가자!' 라는 말에

지난번에 다녀온 볼우물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났어요.

이 언니도 한 감성하는 언니라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었던 곳이었거든요 :)

 

 

 

주차

주차 불가.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셔야합니다.

 

영업시간

16:00 - 01:00

(예약을 진행하고 가는편이 훨씬 수월해요)

 

위치

3층에있어요!

 

 

 

 

6시쯤 방문한 볼우물은 아직 해가 있을때라 그런가

와인바 보다는 카페 스러운 분위기예요.

 

 

 

 

알린이지만,

레드의 그 바디의 어쩌고 깊은 맛은 1도 모르지만

저는 화이트와인이 너무 좋아요 :)

 

 

 

 

직원분께 와인을 추천해달라 요청하면 들어주시지만

이렇게 라벨에 와인의 특색과 설명이 적혀있어요 :)

 

 

 

 

 

와인을 픽하고 기다리는 동안 언니가 꺼낸 #주당간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린이인 저를 위해 이렇게 준비해 줬는데, 전야제 스러운 준비물이죠?

 

 

 

 

 

 

 

보쉔달 boschendal  / 55,000원

 

이번에 추천받은 와인은 보쉔달 와인인데

청포도향이 나는 화이트 와인이라 하더라고요!

 

 

 

 

음식 기다리면서 사진 찍기

ㅋㅋㅋㅋㅋㅋㅋㅋ

 

 

깻잎 떡볶이 / 15,000원

 

여성들의 소울푸드가 떡볶이인거 아세요?

저는 격한 공감을 표했는데요! 언니랑 만나면 떡볶이를 자주 먹는 것 같은데

깻잎 떡볶이가 진짜 맛있더라고요 :)

 

 

 

 

구운만두 / 8,000원

 

와인에 만두? 라고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궁합이 좋아요.

제일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핑거푸드스럽지만 궁합이 찰떡입니다.

 

 

 

매콤 크림 파스타 / 18,000원

 

그래도 전야제인데 파스타하나 시켜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안 먹어본 매콤 크림 파스타를 시켰어요.

저번에는 고사리 파스타 먹었는데 매콤 크림 파스타도 맛있더라고요!

 

 

 

 

 

저녁 되니 더 매력 있었던 볼우물.

저번에 갔을 때는 발견 못했지만, 이번엔 발견한 새로운 사실이 있다면

예약제로도 진행되기 때문에 회전율이 느린편에 속하는 것 같아요.

사장님 입장에서는 회전율 빠른걸 더 선호하시겠지만,

손님인 저로써는 조용히 한자리에 머물고 싶은 욕심이 있거든요!

그래서 와인을 찾는다면 저는 무조건 볼우물 갈 것 같아요.

 

더군다나 송리단길에 있다보니 송리단길 와인바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엄청 추천합니다 :)

 

 

▼ 저번에도 포스팅 했었던 송리단길 와인바, 볼우물 ▼

송리단길 와인바, 감각적이면서 매력있는 볼우물

 

요즘 날이 너무 좋잖아요.

와인도 먹고 취기도 올라와서 좀 걸었는데

롯데월드 몰에 이렇게 잔디가 깔려있어 잠시 잠깐 여유있게 쉬었다 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