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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성남 모란시장! 모란장날에 구경하고 메추리구이도 먹고

 

성남 모란장날! 구경하고 메추리구이도 먹고

 

위치 및 주소

중원구 둔촌대로 68

모란역 5번출구로 나와 쭉 직진하면 보입니다.

 

주차장

가능한 차는 두고오세요.

정말 지옥을 경험합니다.

 

모란장 여는 날

4일과 9일에 들어간 날 모란장이 열려요.

 

 

저는 비교적 모란시장과 가까운 편에 속하지만

이상하 이때까지 한번도 가질 않았던 것 같아요.

부모님은 제법 자주 가시는데 이상하게 저는 잘 안가더라고요?

근데 이상한 건 여행가면 또 거기의 장 서는 날이면 무조건 간다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까워서 안가나봐요.

 

 

 

 

처음으로 간 모란시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굉장히 컸어요.

알아보니 성남에서, 수도권에서 가장 크게 하는 장날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만큼 지하철에서부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내리더니,,,

사람들에게 이끌려서 도착하기도 했었어요 :)

 

 

 

모처럼 코로나가 완화되었던 날이라 낮술먹자!! 해서 바로 직진한 곳이에요.

여긴 친구 단골이라고 하는데 칼국수 집입니다 ㅎㅎ

 

 

 

손칼국수 5,000원

 

요새 수타하는 곳이 어딨나요,, 여기 직접 수타해서 바로 썰어 만들어주는 곳이에요.

더군다나 저 한그릇이 오천원이라니,, 오천원의 행복도 아니고 이게 뭐죠,,?ㅎㅎ

그리고!! 더 대박인건 저 칼국수는 무한리필이라 실제로 아주머님께서 '더 먹고싶으며 말해요' 라고하셨어요.

이것이 바로,, 모란시장의 정인가

 

 

 

저는 매콤하게 먹고싶어 청양고추를 넣었고

양념장은 따로 넣진 않았어요!

 

 

 

 

그렇게 간단하게? 1차로 칼국수에 술 먹고 2차로 메추리구이를 먹으러 왔어요.

처음에 친구가 저한테

'너 메추리 먹어봤어?'

'메추리알은 먹었지'

'그거말고 메추리'

'헐 잔인해!!!!!!!!!!!'

'치킨은 어떻게 드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대화가 오갔고,, 저는 오기싫은 마음을 가지고 갔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잔인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조온맛!!!!!!!!!! 너무 맛있더라고요?

이게 전기구이통닭같은데 작고 얇아서 더 고소하고 특유의 향이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더군다나 메추리는 뼈가 연해서 뼈까지 씹어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맥주가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저는 알린이라 한병밖에 못마셨지만,, 계속 들어가요!

 

 

 

시장의 묘미이고 캐릭터인 호떡도 먹어주고 ㅋㅋㅋㅋ

근데 호떡이 천원인데 왜 천원인지 알겠어요,,, 꿀이 없더,,,,,,,,,,,,,

 

 

 

처음으로 모란시장에 가서 낮술도 하고 메추리구이도 먹고 ㅎㅎㅎ

모란장 구경도 하고 재미있었는데

다음에는 엄마랑 오려고요! 엄마랑 오면 볼게 더 많을 것 같기도 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

 

아! 다만 주말이 낀 모란장날에는 오지마세요,, 사람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