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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개방된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 나들이! (가는법과 주차까지)

 

 

 

용산 미군기지는

한국 내 미군부대 중 가장 오래되었고 서울 도심에 있는 유일한 군사 기지예요.

작은 미국이라고 불릴 만큼 미국식 주택 건물이 있고 이번에 개방되어 구경할 수 있게 되었어요.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 가는 법

: 지하철 서빙고역에 내려 1번 출구 맞은편에 있어요.

 

용산공원 주차

: 미군 기지 내 주차는 장애인 차량만 들어갈 수 있지만 이도 협소한 편이에요.

저는 용산가족공원에 주자하고 걸어갔습니다. (도보 5분)

 

입장시간

평일 9시 - 17시

일, 월 정기휴무

 

 

입장료는 따로 없어 무료로 구경할 수 있지만 혼잡함을 줄이기 위해 300명만 들어갈 수 있어요.

입장할 때 이런 카드를 받는데 나갈 때 꼭 반납해야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부분적으로 공사 중이라 아쉽긴 했지만

처음 들어갔을 때의 느낌은

정말 미국 드라마에서나 봤을법한 건물들이 가득했어요.

하나의 소도시처럼 형성되어있기도 하고,,, 뭐랄까 주택만 있는 게 아니라 도시 느낌!

 

무엇보다 미군기지 내 공원이나 놀이터, 벤치 등 다양하게 쉴 수 있는 곳이 많더라고요.

주차장도 많았는데 부럽더라고요,,,ㅎㅎㅎㅎ

 

 

그중 한 집은 개방되어 구경할 수 있었는데

미국 드라마 보면 모두 2층이잖아요. 여기도 같았어요.

2층 건물이었고 아담하지만 구조나 이런 게 모두 한국스럽지 않고 미국스러웠답니다.

 

단지로 형성되어있다 보니 옆집과 거리도 가까운데 나름 프라이빗하다고 해야 하나?

 

 

용산 기지에 오면 포토존이 있는데 바로 정류장! 팻말이 있는 곳이에요 ㅎㅎㅎㅎㅎ

근데 여긴 실제로 버스가 다녔나 봐요. 정말 버스 스탑이라는 푯말이 있었어요.

 

 

 

또한 작은 전시관 같은 것도 있어서 구경했는데 이번 개방된 용산 미군기지가 일부만 개방된 거잖아요.

근데 이렇게 보니 정말로 극히! 일부만 개방된 거더라고요.

서울에 미군기지가 이리도 컸다니,, 라는 놀라움과 신기함 연속이었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현대사를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도 생각해서

애들이랑 와도 좋을 것 같고, 연인들끼리 데이트하러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음,,,,, 지금도 멍한 게 영화 세트장 같다고나 할까? 용산 기지는 정말 작은 도시 같은 느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