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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도

서산 웅도 잠수교, 물때 보는 법과 맛집까지

 

웅도

충청남도 서산

 

웅도는 섬의 모양이 곰이 웅크리고 있다고하여

곰섬이라고도 불려요.

가로림만 내 중앙에 있고 조수간만 차에 따라

육지와 연결된 마을이 되기도,

섬이 되기도 하죠.

만조 시간을 잘 맞춰간다면

좋은 구경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에요.

 

 

웅도 물때 보는 법

웅도 물때를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매일 다른 시간의 만조, 간조가 나오고

물이 차오르는 것을 보고 싶다면

만조 시간에 맞춰야 해요.

하지만 만조 시간에 딱 맞춰간다면

웅도의 잠수교가 모조리 잠겼기 때문에

만조 1시간 - 2시간 전에 가는 것을 추천해요.

 

 

 

 

웅도로 들어오는 길은 너무나 예뻤어요.

왕복 1차선 도로라 좁을 수 있지만

양 옆으로 나무와 숲이 있어 드라이브하기

너무 좋은 곳이라고나 할까요?

 

주차

왼쪽에 흰색 주차처럼 평행 주차하면 됩니다.

 

 

만조시간의 한 시간 전에 갔는데

이미 다리가 잠겨가고 있더라고요.

걸어가서 구경해도 되지만

저는 여벌의 옷을 안 가져와서

눈으로만 담았어요.

 

다리가 잠기는 잠수교를 처음 봤는데

정말 마을이 되기도 하고

섬이 되기도 하네요 :)

 

 

 

만조 한 시간 전인데도

저렇게 물이 차올랐어요. 신기하죠?

저는 평일에 갔는데도 사람이 몇 팀 있었고

저분들이 모두 인생 샷을 건지기 위해

삼각대를 가지고 오셨더라고요 ㅎㅎ

 

 

 

차에서 잠시 쉬다 사람들이 모두 떠났을 때

다시 밖으로 나왔어요.

아까보다 물이 더 차오른다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자연의 위대한 힘이란

 

 

웅도 식당

웅도에 왔으면 낙지를 먹어야 한데요.

근처 맛집을 검색하니까

많이 가는 곳이 있더라고요.

 

제가 먹은 건 박속낙지탕이고

칼국수 사리를 추가해서 먹었어요.

평소 심심하게 먹는 것을 좋아해

충청도 음식 너무 좋아하지만

평소 간간하게 먹는 친구는

약간 부족하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서산은 생각보다 볼게 많아요.

옆에 태안과 당진이 있어

어딜 가던 볼거리가 많고요.

웅도는 곧 없어진다고 해요.

왜인지는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그러니 빠르게 웅도로 여행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