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제주도

협재 숙소, 서쪽 협재에 위치한 제주다운 집/ 제주 에어비앤비

 

제주에 7일을 있었는데 숙소는 2곳에 머물러있었어요.

나머지 숙소는 그저 그랬지만, 이곳은 지금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좋은 공간이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제주 서쪽, 협재에 위치한 53년간 제주의 바닷바람이 서린 집이라고 해요.

돌로 견고하게 지어져있어 전형적인 제주스러운 집이라 생각해요.

오래된 집이라하지만 불편하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 정도로 관리가 매우 잘 되어있어 만족했던 숙소에요 :)

 

 

 

주차

이 집의 입구를 찍지 못했는데, 노란색 대문이 있는 집이에요.

저 사진에 보다시피 대문을 열면 주차 공간이 따로 있어 프라이빗하게 차를 주차할 수 있고, 위에 지붕도 있어 비가 오더라도 차를 보호할 수 있어요.

다만 초보 운전자들이라면 주차하기 조금 힘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후방 주차도 가능하고 전방 주차도 가능한데 이건 본인의 운전 실력에 따라 진행하시면 됩니다.

 

편의점이나 잠시 어딜 가야할 일이 생기는 경우에는 집 앞에 주차도 가능해서 그렇게 이용하기도 했어요.

 

 

 

방은 총 3개가 있어요.

침대 2개 방과

침대 1개 방.

큰 방이지만 넉넉한 이불들이 준비되어 있는 방으로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 여행으로 가도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어요.

 

 

 

 

이쪽 방은 제가 머문 방이에요.

이 방은 아늑한 원룸인 듯 큰 침대가 있어 혼자 쓰기 너무나 좋았어요.

 

 

 

주방은 요리 공간과 식사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좋았지만

식사 공간에도 화장도 하고 업무도 보고 식사도 해서 거실의 개념이라고나 할까요?

넓은 테이블이 있어 운신의 폭이 넓어요.

 

 

 

 

화장실을 보면 한쪽밖에 못 찍었지만 넓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어요.

욕조는 없지만 샤워기가 있어요.

 

 

 

이 곳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함은 테라스인데,

저희는 숙소에 머무는 시간이 오전과 밤 뿐이었지만

오전에는 업무를 보고 여유있게 햇볕 아래 앉아있을 수 있었고

밤에는 별을 볼 수 있었어요.

 

 

 

전날 밤에 도착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볕이 너무나 잘 들어왔어요.

기분이 너무 좋아지고 괜스레 몽글몽글해지고 위로받는 기분이 들어 책을 읽었어요.

 

 

오전에 일어나 언니랑 함께 간단히 먹기도 했어요.

진짜 똥손 인증인게 ㅋㅋㅋㅋ 그 쉬운 모닝빵도 아무렇지 않게 태웠다는

 

 

 

 

마당에 나왔더니 별이 보이더라고요.

구름은 많았지만 중간중간 보이는 별들이 너무 예뼜어요.

날이 더 좋았다면 더 잘보였을 것 같은데, 이 숙소에 머무시는 분들은 별구경도 해보세요 :)

 

 

 

 

#제주에어비앤비 #제주서쪽숙소 #제주숙소 #협재숙소 #협재해변 #금능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