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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도

남원 한옥 숙소, 고즈넉한 남원예촌 by켄싱턴

 

남원을 여행 간다 했을때 사람들의 반응은

'남원을 왜가? 거기 뭐가 있는데?' 라며 생뚱맞다 표현하더라고요.

 

남원을 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딱 두 가지였어요.

이유 중 첫 번째 이유는 남원 한옥 숙소인 남원예촌이 있기 때문이었죠.

평소 한옥에 관심이 많이 한옥에 진심인 편인데 :)

남원예촌 by켄싱턴이 저를 남원까지 오게 만들더라고요.

 

 

 

 

인터파크투어로 예약했고,

 

한옥스테이 남원예촌 by켄싱턴

스탠다드 온돌 (조식+미니바+광한루&춘향테마파크티켓) 이에요:)

 

 

 

 

#남원예촌주차

체크인 며칠 전에에 차량번호를 묻기 위해 사전에 연락이오니 그때 차량번호를 안내해주세요.

그럼 방문차량으로 등록되어 남원예촌에 들어올 때 막히지 않고 들어올 수 있어요.

들어오자마자 차가 주차되어 있기에 '이곳이 주차장이고나.' 하고 생각할 수 있어요.

 

체크인을 먼저 해야 하기 때문에

체크인하는 곳 앞에 주차를 하고, 방 배정받은 후 그쪽으로 주차하면됩니다.

주차하는 곳은 사진에 보이는 평행 주차구역뿐인데

배치받은 방과 가까운 곳에 주차할 수 있어요!

 

 

 

 

 

남원예촌을 예약했을 때 마패를 받았어요. 저게 일종의 프리패스권같은건데

광한루원을 상시로 무료 입장 가능해요!

 

 

 

 

체크인을 완료하고 입구로 들어가면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이 가득해요.

사진으로 봤을 때도 반했지만 너무너무 매력 있는 공간이라, 저는 한참을 구경했어요.

 

 

 

카드를 찍고 들어가면 아담한 방이 나오는데,

저는 평소에도 침대생활을 하지 않아 바닥을 더 선호해요!

일주일 동안의 여행 중 유일하게 바닥 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라 ㅎㅎ 저는 너무너무 기대가 되더라고요.

더군다나 한옥의 온돌이라니,,,!!!!!!!!!!!!

 

 

 

 

정면에 침구가 있고, 왼쪽에는 거울과 탁상이 있어요.

 

 

 

 

 

네스프레소 머신과 와인잔, 미니바까지 마련되어있어 대대만족이었어요!

 

 

 

 

 

기본적인 어메니티도 있기 때문에 1박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는 것 같아요 :)

저는 오히려 다 못쓰고나와 아쉽기도 한 것 같네요.

 

 

 

 

이날은 남해에서 올라오는 날이었지만, 중간에 여수 아쿠아플래닛도 갔고,

중간중간 급한 업무를 처리하느라 약간 혼이 나가있었는데,

짐을 풀기 전에 문을 열어 멍때리고 밖을 쳐다봤는데

 

이곳이 지상낙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로소 귀가 조용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랄까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광한루원을 가기위해 나왔어요.

남원예촌 뒤편에 광한루를 바로 갈 수 있는 뒷문이 있어요.

호텔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이라 꼭 카드키가 필요합니다!

 

 

 

저에게는 프리패스권이 있기 때문에 무료로 들어왔는데

사진으로도 보일 만큼 날씨가 너무 좋지 않나요?

더군다나 평일이라그런지 사람도 거의 없었어요!

 

 

 

 

이곳에서 사진 많이 찍던데,, 저는 혼자라 ㅎㅎㅎ 헤헷

 

 

 

 

남원을 온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저 광한루원 때문이에요.

연못에 반사되는 느낌도 너무 좋았지만, 특유의 웅장함이 저에게는 큰 감동으로 오더라고요.

 

서울에서 31년을 살았지만

궁 관련으로 야간개장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첫 번째 궁 야간개장은 광한루원으로 정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별로 없어 저는 조용히 관람했지만,

조금씩 추워지기도 해서 주변을 걸으면서 나왔답니다.

 

 

 

 

왼쪽이 남원예촌

오른쪽이 광한루 에요.

 

 

 

 

저녁의 남원예촌은 더더욱 매력이 있어요.

이곳에 머무르면서 한 가지 약속이 생겼는데, 다음에는 해 지는 걸 보고싶어 다시한번 오려고요!

 

 

 

#남원예촌조식

 

저는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던 패키지라, 조식먹으러 왔는데

여행 다니면서 조식 먹는 타입이 아니라 그런가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더라고요!ㅜㅜ 

그래도 호텔 조식이 어떤가 해서 우거지해장국으로 주문하고 기다렸어요.

 

 

 

정갈하게 나오는 조식은 기대보다는 별로였지만,

따뜻한 국물이 속 안에 들어가니 좋더라고요.

전 역시 한국인이었어요 ㅎㅎ

 

 

 

 

퇴실까지 준비하고 한 바퀴 다시 돌면서 남원예촌을 감상했는데,

제가 가본 호텔 중에 단연 1위였고, 다음에 또 오고싶을 정도예요.

그때는 2박하면서 조금 더 여유롭게 즐기는게 어떨까 싶어요!

 

남원 여행을 예정하고 계시다면 저는 무조건 여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