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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도

울산여행 마지막! 울산이 찐이었던 것이었다. 부산에서 다시 울산으로

 

 

울산 여행 1박 2일! 친구랑 둘이 완벽했던 울산

3월 초에 코로나 감염 이후로 저는 남아있는 기초체력과 면역력, 생체리듬, 모든 밸런스가 무너져 한동안 정말 너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출, 퇴근길이 왕복 30분 정도로 굉장히 짧지만 그 거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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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행 1편☝🏻

 

 

 


 

 

처음 여행을 계획하면서 굳이 울산이었던 이유는 한 가지였어요.

울산 바로 위에는 경주, 바로 아래에는 부산이 있기에 울산이 재미 없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위치적 장점?

 

하지만 울산 여행을 계획하면서 생각보다 울산은 볼 게 많았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저의 예감은 적중했습니다.

왕복 8시간을 운전하는게 아깝지 않다고 느낄 정도로 너무나 좋은 동네였고

색이 있는 곳이었고 매력있던 도시였어요.

 

광역시로 크지만 공업단지라는 명성에 맞게 상대적으로 여행지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삭막하다' '재미없다' 라고만 느껴졌던게 무색할정도로 좋았어요.

 

여담이지만

그 주에 공적으로 일이 바쁘지만 않았더라면 저는 연차를 추가로 더 써서 구경하고 올뻔했어요.

 

 


 

울산 신라스테이에서 푹 쉬지 못했기 떄문에 컨디션 난조가 가장 걱정되었지만

우리에겐 커피가 있으니 ㅋㅋㅋㅋㅋ 커피 한잔을 들고 나사리로 내려갔어요.

나사리는 울산 남부지역에 있고 위치상 부산 기장이랑도 가까운 편이에요!

 

 

 울산 나사리 

처음 여기를 오네 마네 했거든요. 위치상 울산 중심지랑 떨어져있었고

일정이 안맞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친구가 여기를 가장 먼저 리스트업해준 곳이라 일정에 맞춰 오게되었어요!

 

 

여행을 많이 다니진 않았지만,

제가 다녔던 여행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딱 두곳이었어요.

하나는 제주의 사계리와 제주 중문!

 

하지만 저에게는 한 곳이 더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울산 나사리에요.

 

울산의 나사리는 제주의 사계리와 견주어도 꿀릴것이 없을 정도로 너무나 좋은 작은 도시였어요.

시끄러운 것 보다 조용한 것을 좋아하고

사람이 북적이는 것 보다는 한산한걸 좋아하는 저의 여행 타입에

울산의 나사리는 완벽히 맞아 떨어지더라고요 :)

 

 

 

울산만의 감성이 그대로 담겨있는 그런 작은 동네에요.

 

 

 


 나사리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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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리 식당은 조금 더 자세하게 포스팅해두었으니 참고하세요!

 

 

 

 


 웨이브온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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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온커피 따로 포스팅해두었습니다 :)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울산에도 볼게 많았지만 경상도까지 운전해서 내려왔으니 우리 부산을 가보자! 해서 부산으로 내려왔어요.

여러군데 중에 친구가 가고싶었던 곳이 아울렛이길래 이곳으로 왔습니다!

 

주차

주차장 굉장히 넓고 무료주차에요.

얼마나 넓냐면, 우리 여기서 운전 연수했어요 ㅎㅎㅎ

 

 

 

 

.

친구가 가고싶다고 해서 왔는데

약간,,,,, 파주 영어마을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진짜 똑같이 생겼어요

 

 

 

 

그래,, 우리 쇼핑하자! 해서 들어간 곳이지만

생각보다 지름신께서 안오시기도했고,, 딱히 살만한게 없더라고요?

스포츠 매장이 굉장히 많이 기대했지만 그냥 저희의 취향이 아니었어요 ㅎㅎㅎㅎ

약간,,,, 넷플릭스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일정은 아홉한숲도 있었고 불쇼를 볼 수 있는 고깃집도 있었고

부산 가면 꼭 타야하는 캡슐열차도 있었는데

이상하리만큼 일정이 다 꼬이더라고요,,,?

근데 또 저희의 마음속에는 아직 울산에 대한 갈망이 남아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울산 올라가자' 해서 다시 울산으로 올라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다바다 

 

주차

바로 앞 바다길에 주차하면 됩니다!

 

영업시간 (필수로 확인하세요)

평일 : 11시 - 19시

주말 : 11시 - 21시

수요일 정기 휴무

 

 

 

평일은 7시까지만 운영한다는 글에 오잉? 잘못써놨나? 했는데

정말 7시까지만 영업한다고해요. 그러니 꼭 참고하세요!

 

담다바다는 첫째날에 오고싶었던 곳이었는데,,,, 일정과 위치상 올 수가 없어서 포기했던 곳이었거든요!

근데 다시 울산으로 올라오게되면서 간 곳이에요!

 

 

 

2층으로 올라오면 통유리로 되어있고, 바로 바다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이곳이 나사리 해변쪽이라 더더욱 감성있고 고요하고 좋았어요 :)

 

 

 

바다하나 45,000원

 

 

 

바다하나 라는 정식인데

한 접시에 바다의 해삼물들이 가득 나와요.

 

저는 개불을 보기만하고 먹어보진 못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

 

 

 

평일이라 그런가 사람도 없었고

저희 포함해서 한테이블만 찼기때문에 더더욱 여유롭게 즐기면서 먹었던 것 같아요.

 

 

 

이떄가 7시였는데

그때 출발했어도 11시 도착일텐데,

저는 이상하게 서울에 너무 가기 싫은거에요..

진짜 울산 너무 좋아 ㅜㅜㅜㅜㅜㅜ💕

 

 


 

 

 울산 대공원 

 

 

주차

주차장 굉장히 넓어요.

튤립 보실거면 남문 주차장으로 가세요!

 

 

 

그리하여 서울로 올라가기 전 마지막 여행지가 바로 울산 대공원이에요 :)

여기도 가기로 했던 곳이었는데 일정이 안맞아 패쓰했던 곳이거든요!

 

여행하면서 울산 대공원을 몇번 지나갔는데 벚꽃길이 가득하니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여기,, 튤립이 있다네요?

저의 1순위 꽃인 튤립이 있으니 당연히 와야겠쬬???^^^^ 히히힣

 

 

 

 

밤에 오니까 튤립과 꽃의 싱그러움이 안보여서 너무 아쉬웠어요 ㅜㅜ

그리고 계속 제가 친구한테 '나 서울 가기싫어.. 울산 살래' 라고 중얼중얼 징징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심 레알 참 트루였어요.

 

 

 

 

 

울산의 어떤점이 좋았어? 라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이게 좋았어. 라고 콕 집어 말할 순 없을 것 같아요.

1박 2일동안 머물며 느꼈던 울산의 모든 길들이 매력있어서.

 

울산 하면 떠오르는 삭막함도 있지만

인천 송도의 매력 도시적인 부분도 있었고

서울의 명동 한복판처럼 구경거리와 모든 행정 처리를 할 수 있지만

서울에 비해 차가 적어 여유롭게 다닐 수 있었고

울산 바다는 강원도 감성 한스푼과 남해 감성 한스푼이 섞여 울산만의 바다가 완성되었고

그날의 모든 기억들이 너무나 좋았어요.

해서 울산을 다녀온지 3주가 넘었는데도 저희는 계속 얘기하는 여행지 중의 한곳이에요.

 

 

그래서 저는 친구와 내년 이맘때쯤 여유를 가지고 오기로 했어요.

벚꽃도 볼 수 있고, 튤립도 볼 수 있고, 푸릇함도 볼 수 있고

낮에 걷기 좋고 밤에는 추움이 공존하는 4월에.